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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폭염, 계속 열대야 35도에 꼭 따라야할 행동지침

by 무엇이든 읽음 2021.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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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기간에 폭염이 계속 된다는 보도다. 언제까지?

올림픽이 진행되고 있는 도쿄는 연일 30도가 넘고, 높은 도쿄의 습도 때문에 체감 온도는 훨씬 더 높다. 바람이 불지 않으면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흐르고, 선수들은 염분 보충제와 물을 적셔서 쓰는 쿨링 타올까지 동원해서 날씨와 싸우고 있다. 이 더위에 운동을, 그것도 다른 선수들과 경쟁까지 해야 하는 종목 경기를 하는 선수들은 경기 후 실신하기도 하는 등 더위와도 싸우고 있다. 조만간 태풍 '네파탁'이 접근해서 땅은 좀 식혀주겠지만, 그때는 또 비바람에 경기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영향을 고려해서 사람이 느끼는 더운 정도로 습도가 10% 증가하면 체감온도도 1도 올라간다.

열대야는 야간 온도가 25도 이상인 밤이다. 어떻게 해야 하나?

낮에는 37도를 육박하는 폭염이 계속 되고 있고, 아스팔트나 도로 바닥은 60도를 넘는, 말 그대로 끓고 있는 도시다. 이런 높은 온도는 심지어 모기들의 활동도 주춤하게 만들고 있다. 실제로 모기들의 활동이 많이 줄었다. 휴대전화 날씨 어플로 시간별 온도 변화를 살펴봐도 새벽 2시에도 27도를 넘기고 있고, 밤에도 실제로 거리의 길바닥은 뜨뜻했다. 사람들은 이런 폭염을 참지 못하고 자는 동안에도 에어컨을 계속 가동하고 있고, 국가의 대기전력은 10% 아래로 떨어져 대정전의 위험이 다가온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런 날씨를 이겨내려면, 에어컨 뿐만 아니라 잠자리에 들 때의 복장과 침구류의 선택도 신경써야 한다. 까슬한 소재의 이불과 냉감을 주는 쿨링 이불이나 잠옷 등은 체감 온도를 1-2도 정도 낮출 수 있는 효과를 준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너무 차가운 물이나 맥주 등을 마시는 것은 피해야 한다. 잠깐의 시원한 기분은 줄 수 있지만, 자는 동안에 화장실을 가야하는 경우에는 수면의 퀄리티를 나쁘게 할 수 있어서다. 또 많은 양의 알코올은 수면의 깊이를 낮게 만들어서 잠을 자도 찌뿌드드한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권고되는 적당한 양의 알코올은 여성은 와인 140g나 맥주 340g나 소주 40g 정도로 남자는 이 양의 2배 정도까지라고 한다. 이 이상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경우 수면의 질에 나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낮동안에는 외출도 하지말자

하루 중 가장 더운 14시-17시에는 가급적 외출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꼭 외출을 해야하는 경우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챙겨 바르고, 양산을 들어서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도록 하자. 날씨는 사람이 극복할 수 없다. 피하는 것이 상책인 경우다. 피할 수 있을 때는 피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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