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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개학과 맞물린 태풍의 진격
오늘, 8월 23일은 전국 대부분의 초등학교들이 개학하는 날이다. 오늘 오후부터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의 영향이 시작되어 시속 35-60km에 해당하는 강풍과 최대 4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기상청에서는 발표했다.
특히 남해안, 지리산 부근은 100-300mm, 제주도 산지는 400mm 이상의 물폭탄이 예상되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기존에 예상했던 경로에서 다소 왼쪽으로 쏠려 23일 밤에는 남해안(전남쪽)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했다. 태풍의 속도는 시속 18km로 북서진을 하고 있다.
오마이스, 주의해야 할 사항들
강풍과 폭우가 동반될 예정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강풍의 피해가 우려된다. 비닐하우스와 수확전인 농작물의 낙과 피해가 우려된다. 또 축대와 제방의 붕괴가 우려되고 이 경우 주변 사람들에게 갑작스러운 물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지역에서 벗어나 시간이 지나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 필요하다.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태풍이 지나가는 동안에는 안전한 곳으로 피신해 있는 것이 좋겠다.
23일은 더위가 물러가고 가을이 온다는 처서 절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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